NH농협은행, 6월까지 AI 피해복구 자금지원

입력 2014-01-28 02:33

NH농협은행은 최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6월 말까지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AI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주민·중소기업으로, 최고 1.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6개월간 이자 납입을 유예해준다.

신규 대출액은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3000만원, 기업자금 및 농식품 기업자금은 최고 3억원이다.

기존 대출금의 만기가 도래할 경우 재약정 및 기한연기 취급 기준을 예외로 적용해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 보전조건을 충족하면 만기를 연장해준다.

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읍·면·동사무소 등 해당지역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출 신청 시 함께 제출하면 된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