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게스키오센터, 제8회 고촌상 공동 수상

입력 2014-01-28 01:31

종근당고촌재단은 제8회 고촌상 수상자로 스위스 ‘국경없는의사회’(대표 조안 리우)와 아이티 ‘게스키오센터’(대표 장 윌리엄 파프)를 공동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 의료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 지역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친 공로를, 게스키오센터는 2010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업적을 각각 인정받았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 총회에서 열린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