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로 CCTV 위치 선정·축제효과 분석

입력 2014-01-27 15:50

[쿠키 사회] 경기도는 올해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CCTV 설치 위치 최적화, 축제관광 분석, 환승센터 위치 선정, 비만예방관리 체계 구축, 민원지도 제작 등을 5대 빅데이터 사업으로 추진한다. CCTV 설치 위치 최적화는 연령별·성별 유동인구, 민원 내용, 경찰청의 범죄정보 등의 데이터를 결합해 가장 효과적인 CCTV 설치 지점을 찾는 것이다.

축제관광 분석은 행사기간 매출정보, 교통정보, 유동인구 정보 등을 통해 관광객 인원과 매출 증가 등 경제활성화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도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올해 가평 자라섬 재즈축제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에 평일 대비 2억4000만원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