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방학중 장애학생 직업거점학교 운영

입력 2014-01-27 15:44

[쿠키 사회]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 교육을 위한 ‘통합형 직업거점학교’를 방학 중에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직업거점학교 7곳에서 희망신청한 장애학생 210여명을 대상으로 포장과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14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은 주 2∼3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3시간) 해당 프로그램 중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일선 현장 또는 교내에서 2∼3주가량 받는다. 방학 이후 학기 중에도 가까운 직업거점학교에서 각종 현장실습 등 취업연계 활동을 할 수 있다.

통합형 직업거점학교는 졸업 후 장애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에 속한 장애학생에게 진로직업을 시켜 인턴과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한 학교를 말한다. 도내에는 성남방송고·이천제일고·은행고·안양공고·안성고·포천일고·수원정보과학고 등 7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