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패륜 50대…술 마시고 노부모 상습폭행
입력 2014-01-27 07:47
[쿠키 사회] 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80대 노부모와 자녀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존속폭행 등)로 신모(5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청주시 흥덕구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어머니(81)의 목을 조르는 등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자신의 부모와 자녀들에게 폭행을 일삼은 혐의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아버지가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다”는 신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신씨를 검거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