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향 길 1588-2504로 문자 보내면 고속도로 정체구간 등 20초 내 알려준다
입력 2014-01-27 01:33
설 연휴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20초 내 고속도로 상황을 알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안전행정부는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 유가정보, 날씨, 설 성수품 가격비교, 의료 등 설 연휴기간 유용한 ‘공공정보 10선’을 26일 추천했다. 귀성길에 올랐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좋다. 전화(1588-2504)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 사고나 정체구간 등이 있는지 여부를 답해준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의 주변 주유소나 충전소들을 거리·가격 순으로 비교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날씨가 궁금하다면 ‘기상청 날씨’ 앱을 사용하면 된다. 고향에 도착해 설 상차림을 준비할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정보(T-price)’ 앱을 통해 지역별 마트나 전통시장 가격 등을 알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문화재청 ‘한국의 문화유산 정보’ 앱으로 지역 문화재를 검색해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다.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은 고향 주변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등 정보를 제공한다. 다이어트로 연휴기간 음식이 부담되는 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칼로리코디’ 앱을 통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 체중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