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 신임회장 이준삼 장로 선출… “세상의 화해·중재자 역할할 것”
입력 2014-01-27 01:32
예장 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3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준삼 장로(사진·서울 성내동교회)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2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수석부회장에는 김동석 장로(구미영락교회)가 선출됐다. 이 장로는 “남선교회의 새 주제가 ‘화해와 치유, 화평케 하소서’인데 소통부재의 시대 남선교회 회원들이 세상의 화해자, 중재자로 나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특히 올해 남선교회 창립 9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 장신대 리모델링 후원과 안동교회 조형물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남선교회는 이날 총회에서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을 준비하고 미래 평신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원선교위원회와 중장기발전위원회를 조직했다. 또 ‘화해자의 삶을 살지 못한 점을 깊이 자책하고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처 등 미래지향적 사역에 앞장서겠다. 정부와 국회는 국민을 평안케 하는 정치를 해야하고 북한을 핵을 포기해야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