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자매결연 '충남함' 위문
입력 2014-01-24 18:40
[쿠키 사회]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4일 도와 자매결연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인 충남함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등 도내 6개 보훈단체장이 함께 했다.
방문단은 충남함 정박지인 목포항에 도착해 이병권 해군 제3함대 사령관과 간담회를 하고 3함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방문단은 충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지원으로 마련한 위문금 300만원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해군 장병과 충남함 승조원을 격려했다.
안 지사는 “충남도민은 충남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충남함 장병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며 “210만 충남도민의 응원을 받아 충남함 승조원이 철통같은 태세로 영해수호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충남함은 1927t 규모의 호위함으로 1989년부터 도와 자매결연을 하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
홍성=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