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호 한빛재단 명예이사장 별세
입력 2014-01-25 01:35
한광호 한빛재단 명예이사장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68년 작물보호제 제조회사인 한국삼공을 세웠고, 한국베링거잉겔하임과 백수의약을 창립했다. 92년 한빛문화재단을 설립하고 99년 화정박물관을 창립하며 문화계에 족적을 남겼다. 화정박물관의 티베트 불화인 탕가 컬렉션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8시. 유족으로 부인 박하순, 아들 태원(한국삼공 대표), 딸 은경(주부), 채경(표준산업 대표), 혜주(화정박물관장)가 있다(02-3410-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