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하계U대회 조직위 호남동 이전 外

입력 2014-01-24 01:35

광주 하계U대회 조직위 호남동 이전

광주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조직위가 치평동에서 호남동으로 이전한다.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U대회의 본격 준비를 위해 현재 정원 180명도 37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조직위는 24일까지 청사이전 절차를 마치고 27일부터 호남동 대원빌딩에서 정상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대비용 절감을 위해 이전한 신청사는 총면적 7950㎡ 규모로 1∼7층과 8층 일부, 10층을 사용하게 된다. 1층에는 상설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행복주택 건설 대상지 2곳 선정

광주시는 행복주택 1200가구 건설사업 대상지로 광주역 철도부지와 임동 서림마을 등 2곳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의 주택난을 덜어주기 위해 주변 시세의 80% 이하에서 임대료를 받는다. 국비와 국민주택기금, 시비 등 900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광주지역 행복주택의 임대기간은 30년이다. 시는 행복주택이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안군 낙도에 비상급수대책 마련

‘겨울가뭄’에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남 신안군 낙도에 비상급수 대책이 마련됐다.

신안군은 이달 초부터 식수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 도서식수 실태를 파악해 지난 21∼24일 도초면 우이도 등 4개면 7개 도서에 행정선을 이용해 생수 2000병(4t)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겨울가뭄이 지속될 경우 현재 보유 중인 예비식수 2만병으로 급수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우량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도서식수원 개발사업의 공정을 최대한 앞당겨 도서낙도의 안정적인 생활용수와 식수 공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배용태 전남부지사 시장 출마 위해 명퇴

배용태(59)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6·4 지방선거 목포시장 출마를 위해 다음 달 명예퇴직 한다.

배 부지사는 “후배들에게 길도 열어주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가기 위해 명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청렴과 행정의 달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배 부지사는 전남도 기획관과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주요 국장과 광양시 부시장, 목포시 부시장(시장권한대행), 안전행정부 지방분권지원단장, 자치경찰제 추진단장, 청와대 직속 지방분권추진위원회 추진단장 등의 공직생활을 두루 역임했다.

LX공사 전북혁신도시서 27일 개청식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가 27일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는다.

LX공사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예정 12개 기관 중 공기업 최초로 지난해 11월 말 이전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3832㎡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준공됐다. 개청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LX공사는 전북 이전을 계기로 전북지역을 세계적인 공간정보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