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설 앞두고 외국인지원시설 행사 다채 外

입력 2014-01-23 02:31

설 앞두고 외국인지원시설 행사 다채

서울시는 설을 앞두고 각 지역 외국인지원시설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23일 ‘신년맞이 국악음악회’,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26일 ‘외국인근로자가 전하는 사랑나눔, 떡국나눔’, 강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27일 ‘함께 즐기고 누리는 2014 설 명절’이 열린다. 또 28일 오후 2∼4시 서울글로벌센터 8층에서는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한국 설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설날 한마당’이 진행된다.

사회문화예술교육 3∼11월 시행

서울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장르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을 3∼11월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교육은 각 지역의 전통, 인물, 현대문화 등 특성화된 자원을 콘텐츠로 문화예술 체험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어린이, 청소년, 주부, 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문화적 취약계층을 포함해 980여명에게 50여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 맞아 관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 용산구는 설 명절을 맞아 주민 편의를 위해 30일 오전 0시부터 2월 2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녹사평대로에 있는 청사 지하주차장,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제1∼5 공영주차장, 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10곳에 총 1700여대를 수용할 계획이다. 또 주차장 담당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현수막 등으로 공영주차장 개방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설 명절 주차문제로 주민들이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 표창

서울 성동구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250여개 기초·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정보화, 복지서비스, 환경관리 등 9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복지서비스, 정보화, 지역경제·서민생활안정 등 3개 부문에 참가해 전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과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