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14년 총 1만9814가구… 5년째 주택공급 1위
입력 2014-01-23 01:35
대우건설이 올해 1만9814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급실적(2만2320가구)보다는 다수 줄었지만 2010년 이후 5년 연속 주택공급 1위 자리를 지키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판단이다.
세부적으로는 아파트 1만4327가구, 주상복합 1486가구, 오피스텔 4001실 등을 공급한다. 2012년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수도권에서 1만3331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북아현 푸르지오, 용산 전면 2구역 등 도시 정비 사업 위주로 334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사진)가 들어설 하남 미사 택지지구, 위례신도시 등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고 개발 계획 가시화로 호재가 많은 주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9983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대우건설은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도 이러한 공급 기조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