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등록금 3년 연속 인하

입력 2014-01-23 01:34

나사렛대는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소폭 인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사렛대는 최근 개최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올해 등록금을 0.2%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2년 4.7%, 지난해 0.7% 등록금을 인하한 데 이은 3년 연속 인하하는 것이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학생과 가족들의 고통 분담이라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은 “학교 경영에 다소 어려움에 예상되지만 긴축재정과 기부금 확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등록금 인하와 함께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