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소속 목회자 모임 ‘강남포럼’ 1월 25일 출범식

입력 2014-01-23 01:33

강남포럼(회장 이기우 목사)은 오는 25일부터 3월 22일까지 격주로 서울 강남구 논현로85길 감람교회에서 ‘원로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포럼을 연다.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소속 목회자들의 친목모임에서 시작된 강남포럼은 오는 25일 포럼을 시작하기에 앞서 출범식을 연다.

발제자는 김상복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총장(1월 25일), 김경동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2월 8일), 전가화 전 믿음의집교회 목사(2월 22일), 은준관 실천신학대학원대 명예총장(3월 8일),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3월 22일) 등이다.

주제는 ‘한국사회 변동과 교회의 미래’ ‘생명 운동’ ‘오늘의 한국 교회, 그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 윤리 문제’ ‘목회자의 가정생활’ 등이다. 주제발제 이후 자유롭게 참석자들이 질문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포럼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강남포럼은 현재 목회자와 장로 등 10여명의 임원 및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학술활동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강남포럼 총무 정영구 목사는 22일 “교회가 사회적 문제나 가치에 대해 더욱 폭넓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강남포럼의 활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02-557-6515).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