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힘들어 하는 목회자에게 기도와 설교의 방법 등 전수
입력 2014-01-23 01:32
제73차 초교파 전국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가 ‘현장목회의 성장과 축복’을 주제로 내달 13일 서울 양천구 곰달래로 동아교회에서 열린다.
목회자 초청 세미나는 13년 전인 2001년 2월부터 시작, 전국적으로 1만4000여 교회가 참석해 은혜와 도전을 받은 세미나다. 그중에서 7000여 교회가 실제로 1000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천일작정 기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강사로는 천일작정기도회운동본부 대표인 강창훈(동아교회) 목사를 비롯해 나겸일(주안장로교회 원로) 목사, 문경희(동아치유센터원장) 사모다.
강창훈 목사는 “이번 73차 세미나를 통해 교회의 기도 분량을 극대화하는 방법과 설교의 힘, 은혜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강의하길 원한다”며 “여기에 교회의 뒷문을 막고 성도를 정착시키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겸일 목사는 ‘교회 부흥을 위한 실제적인 전도 사역과 전도 시스템’을 주제로 강의하며, 문경희 사모는 ‘사모의 아름다운 영성과 올바른 은사 활용’을 주제로 은혜를 나누게 된다.
강 목사를 주축으로 오랜 기간 진행돼 온 천일작정기도운동은 많은 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강사로 초청돼 함께 강의해 왔으며 특히 한국교회를 섬기는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해 왔다.
특히 이 초교파 목회자 부부 세미나는 다니엘서 6장 10절, 시편 55편 17절, 사도행전 3장 1절의 말씀을 근거로 매일 세 번씩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기도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고 있다. 목회자 부부가 먼저 깨어 성도들과 함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힘차게 전도함으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자는 것이다.
특히 목회자들의 설교의 힘과 은혜를 더하게 하는 방법과 교회 문제를 아름답게 풀어가는 방법을 제시, 현장 목회의 성장과 부흥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하우도 함께 전하고 있다.
강 목사는 “이번 세미나도 참석 목회자들의 기도가 회복되고 소명의식이 재발견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목회에 힘들어하는 목회자 부부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는 주보만 지참하면 참석과 함께 식사도 제공한다(02-2690-6032·www.dong-a.org).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