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작 뮤지컬 꿈나무들 23일 발표회 'Reading Festival'

입력 2014-01-22 15:52


[쿠키 사회] 대구지역 뮤지컬 인재들이 만든 창작 뮤지컬 11편이 대중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대구문화재단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23일 대구 남구 ‘꿈꾸는 시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발표회인 ‘Read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문화재단과 DIMF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하나다. 13명의 뮤지컬 기획, 연출, 음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청년 뮤지컬 창작 지망생(멘티) 28명의 멘토가 돼 청년 창작자를 직접 지도했다.

뮤지컬 창작 인재들은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간 11개의 창작 뮤지컬을 준비했으며, 발표회에는 28명의 뮤지컬 창작 인재, 13명의 멘토단, 출연배우 3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해 실제 공연장과 동일한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3개 작품은 다음 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쇼케이스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발표회는 무료 공연으로 사전 예약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정보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사전 예약은 전화(대구문화재단 053-422-1206, DIMF 053-622-1945)로 하면 된다.

한편 창작뮤지컬 11개 팀은 공연 하루 전인 22일 발표회 장소인 꿈꾸는 시어터에 모여 리허설을 실시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