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6년째 등록금 동결 결정
입력 2014-01-22 13:37
[쿠키 사회] 국립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올해 신입생의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부경대는 2012학년도 5.1% 등록금을 인하한 것을 포함해 2009년 이후 6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부경대 등록금 심의위원회 이수용 위원장은 “최근 6년간 계속된 등록금 동결 및 인하로 대학 재정의 어려움이 크지만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등록금을 2013학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연간 등록금이 400여만원으로 2013학년도 기준 전국 국립대의 중하위권 수준이다. 이번 동결로 부경대는 재정난 극복을 위해 사업성 예산 및 소모성 경비 축소, 외부재원 확충 등 자구노력을 펴기로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