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녹색공간' 확충에 293억 투입
입력 2014-01-21 14:29
[쿠키 사회] 경기도는 올해 도립공원 조성과 녹색공간 확충 등에 293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도심 공원 늘리기에 나선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인 1인당 공원 면적 9.0㎡가 목표다. 현재 도민 1인당 공원 면적은 7.5㎡ 수준이다.
도는 올해 249억3000만원을 들여 부천 송내공원, 안산 반달공원, 군포 초막골공원, 하남 덕풍공원 등 도심 공원 4곳 71만3000㎡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4곳이 조성되면 1인당 면적은 7.6㎡로 는다.
또 광주 남한산성, 가평 연인산, 군포 수리산 등 3개 도립공원 조성 사업에 43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생태복원 위주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자투리땅 81곳에 쌈지 공원과 사회복지시설 7곳에 숲 치유 공간을 만들고 가로수길 32㎞를 조성하기로 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