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 사립 유치원 60%이상 납입금 동결 전망 外

입력 2014-01-21 02:32
유치원 60%이상 납입금 동결 전망

대전 사립 유치원의 60% 이상이 올해 납입금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시내 170개 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납입금 안정화를 위한 점검을 벌이고 인상 예정 유치원을 개별 방문해 협의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유치원 개별 방문을 통해 인상 요인이 있는지, 인상폭이 적정한지 등을 점검해 불필요한 인상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유치원들도 서민물가 안정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인상 자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5년째 새해 첫 월급 장학회 기탁

충북 괴산군은 임각수 군수가 20일 새해 첫 월급 557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2010년 7월 민선 5기 군수로 취임해 첫 월급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데 이어 매년 1월에 월급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임 군수는 2009년에는 월급의 5%를 적립해 300만원을 이 장학회에 내기도 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현재 94억8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임 군수는 “괴산군민장학회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매년 첫 월급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AI 방지 위해 축산농 교육 무기한 연기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분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날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중 축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축산 농업인의 참여를 제한하고 모든 농업 교육장 입구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 운영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AI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축산농가에서는 각종 모임과 교육, 회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인 새벽시장 작년 사상 최고 매출

강원도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4∼12월 원주교∼봉평교 사이 원주천 둔치에서 친환경 농산물 새벽시장을 운영한 결과 90억21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2년 86억원과 비교해 4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 시장은 426명의 농민회원들이 오전 4∼9시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팔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

강원도 삼척시는 21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서 서명 및 공인패 전달, 선포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오후 2시∼4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안전도시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시민생활안전 강연이 열린다. 시는 2010년부터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8개 분야 172개 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승인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