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YG와 전속 계약… 싸이와 한솥밥

입력 2014-01-21 01:32


배우 차승원(43·사진)이 가수 싸이, 빅뱅, 2NE1과 한솥밥을 먹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차승원은 현재 YG 소속 배우인 정혜영(40) 구혜선(29) 유인나(31) 등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연기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YG행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차승원이 소속해있던 티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도 함께 YG 행을 택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영화 ‘포화속으로’(2010), ‘박수칠 때 떠나라’(2005)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최고의 사랑’(2011)으로 MBC 드라마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YG는 차승원 외에도 최근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중인 장현성(43),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중인 임예진(53)까지 영입해 연기자 기획사로도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양민석 YG 대표는 “향후 연기자들의 매니지먼트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위너TV’ 등 소속사가 직접 만드는 콘텐츠의 제작 역량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