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구로순복음교회로 오세요”… 국가기도운동본부 ‘국가기도회 신학포럼’ 개최

입력 2014-01-21 02:31

국가기도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기도회 신학포럼’이 26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국가기도운동은 스위스의 CCC 지도자 한스피터 뉘에쉬에 의해 시작돼 현재 유럽의 여러 나라들로 계속 번져가고 있는 운동이다. 기도와 전도, 섬김의 3대 깃발을 들고 각 지역 지도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중보하며 섬기다 1년에 한번씩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국도 이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지난 19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오는 5월 29일 오후 6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각계 기독인 500인, 해외 300인이 참여하는 발기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중보기도자 7000명을 확보해 함께 기도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김동구(미가엘교회) 목사는 “이 국가기도운동은 교회지도자들이 조국을 위해 간절하고 뜨겁게 기도하자는 영적 각성운동”이라며 “한국교회가 다각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이때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모든 크리스천이 일어나 회개와 기도, 전도에 앞장서자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26일 열리는 신학포럼에는 배정훈(장신대) 교수와 김광수 박사가 발표하고 홍성철 이성훈 박사가 논찬을 맡는다. 국가기도회가 신학의 터전 위에서 어떻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지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032-344-0190).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