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스마트폰 서비스…'모바일서울' 앱에서 확인

입력 2014-01-20 16:20

[쿠키 사회]올해부터 법정주소로 전면 사용된 도로명주소를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않아 겪게 될 불편과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명주소 검색’ 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서울’에서 지번주소를 입력하면 도로명주소로, 도로명주소를 입력하면 지번주소로 전환해준다. 이와 함께 화면 하단 지도에 해당 위치까지 상세하게 표시해 준다. 자치구, 동과 건물이름만 입력해도 쉽게 도로명주소 및 지번주소를 제공해 준다.

시는 또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와 용역 사업의 입찰 공고 원문과 첨부파일을 별도의 뷰어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제공한다.

이 앱을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 장터인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서울’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아이폰용 모바일서울은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김경서 시 정보기획단장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생활에 필요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제공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모바일을 통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