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119지역대 설치…소방차 상주
입력 2014-01-20 14:06
[쿠키 사회]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민속마을에 소방차가 상주한다.
경북 경주소방서는 최근 하회마을 화재를 계기로 양동마을에 119 지역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동마을에 소방펌프차량 1대와 인력 3명을 배치하고 안강 의용소방대원, 양동마을 안전지킴이 등과 민·관 합동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벌인다. 소방공무원들은 평상시 마을 주변 순찰활동을 비롯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도 벌인다. 경주소방서는 중요 목조문화재의 경우 옥외소화전이나 소화기 등으로 조기진화가 어려워 소방차를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경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