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올해의 법조인상’에 박인환 위원장
입력 2014-01-20 01:37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정동식 경향신문 부사장)은 ‘2013 올해의 법조인상’ 수상자로 박인환(61·사진) 대일항쟁기 피해조사지원위원회 위원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12년 1월부터 대일항쟁기 피해조사위 위원장을 맡아 일제 강점기 때 강제 동원된 한국민들의 피해조사를 주도했다. 박 위원장은 관련자료 분석 및 증거 수집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보상위로금을 지급하고 해외에 흩어진 유해들을 봉안하는 작업을 해왔다.
박 위원장은 사법고시 26회에 합격해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1995년 변호사로 전직했으며 2006년부터 국가청렴위원회 보상심의위원, 한국소비자 분쟁조정위원, 흥사단 투명사회본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