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중보다 10% 싼 사과·배 5만세트 판매
입력 2014-01-20 01:34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설을 맞아 ‘작은 과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작은 과실의 생산량이 늘었지만 소비자들은 명절용으로 큰 과일을 선호해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농협은 오는 30일까지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비롯한 전국 61개 농협중앙회 매장과 회원농협 대형 판매장에서 우리 중소과일(사과·배) 5만 세트를 공급해 시중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는 설 명절이 지난해보다 10일 빠르고 과실 저장량이 많아 사과의 설 성수기 출하량은 전년보다 30% 정도 많고, 배는 70% 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