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 아시안게임 청년 서포터즈 모집

입력 2014-01-17 14:54

[쿠키 사회] 인천시와 인천국제교류재단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5기 청년 서포터즈 500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현재 지원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1일 평균 약 100여명의 지원자가 신청을 하고 있으며, 모집인원 대비 약 20%의 지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5기 청년 서포터즈 1차 모집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며, 곧바로 이어지는 2차 모집을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국가별 모집인원은 100여명 규모이다. 아시아 44개국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학력, 거주지, 외국어 능력과 무관하다. 20∼30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면접을 거쳐 청년 서포터즈로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서포터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AG·APG 홍보(참가국, 개최지 등), 다양한 아시아 문화와 대회 종목 체험, 선수단과의 교류활동, 경기장에서의 응원 활동을 하게 된다.

청년 서포터즈로 참여한 시민에게는 활동인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표창장 수여, 단체복 지급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서포터즈 전용 홈페이지(supporters.incheon2014.kr)에서 지원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미추홀콜센터(032-120) 또는 인천국제교류재단(032-451-1723~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서포터즈의 경우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경기대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참가자들의 소개, 수도권대학, 온라인 카페, SNS 등을 활용한 홍보가 효과를 발휘해 지원자가 많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