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7일 정오 수원 용인권 8개시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입력 2014-01-17 13:55
[쿠키 사회] 경기도는 17일 정오를 기해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등 수원·용인권 8개시(市)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의 초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46㎍/㎥를 기록했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성남·안산·안양권, 수원·용인권, 김포·고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초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농도 기준(120㎍/㎥)을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주의보를, 250㎍/㎥를 2시간 이상 초과하면 경보를 발령한다.
4개 권역 15개 초미세먼지 측정소 중 한 곳이라도 발령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권역에 주의보를 내린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유치원 등에서는 실외수업을 자제해야 한다.
앞서 도는 오전 10시를 기해 성남·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 등 성남·안산·안양권 11개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도내 2개 권역 총 19개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