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입력 2014-01-17 13:51
[쿠키 사회] 서울시는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8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직경이 2.5㎛ 이하로, 흡입 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및 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실외수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환경전광판, 시 기후대기과 트위터(twitter.com/seoulcleanair) 등을 통해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관련한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50㎍/㎥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