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부위원장에 김학현씨 내정

입력 2014-01-17 02:32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학현(57) 공정경쟁연합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김 회장이 신임 부위원장으로 대통령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김 회장은 행정고시(25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공정위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요직을 거치고 2012년 퇴임했다. 공정위 부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