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보톡스 주사 안 하겠다고 말 못해” 미셸 오바마, 미용·건강 인터뷰

입력 2014-01-17 01:3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앞으로 미용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맞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셸 여사는 자신의 생일인 17일 발간될 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들은 좋은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며 “당장은 성형수술이나 보톡스 주사를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건강 유지 비결도 소개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것에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지는 않지만 반드시 과일과 채소가 식단에 포함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몸의 유연함을 유지하기 위해 요가 같은 운동도 꾸준히 한다고 말했다.

미셸 여사는 운동과 좋은 음식으로 어린이 비만을 줄이기 위한 ‘레츠 무브(Let’s Move)’ 운동도 5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