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CEO 열전] 안양샘병원은… 10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양·한방 협진 특징

입력 2014-01-17 01:33

안양샘병원은 1967년 안양의원으로 출발했으며 5년 뒤 안양병원으로 재출범했다. 76년 1차 증축을 시작으로 90년까지 네 차례 증축을 실시해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98년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을 설립해 병원의 소유권을 비영리 법인화했다. 99년 한방전문병원을 설립해 양·한방 협진을 시작했다.

2001년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 사랑의진료소 설립 등을 통해 선교와 지역사회 봉사를 본격화했다. 2004년 병원 이름을 샘병원으로 변경하고 샘여성병원을 개원했다. 샘은 생명수, 물이 솟는 샘을 의미한다. 의료활동을 통해 건강과 사랑이 샘솟게 한다는 뜻이 들어 있다. 영문명 ‘SAM’은 샘(Spring), 사랑(Agape), 의료건강(Medical care)의 약자다.

2013년 현대의학과 한의학, 자연치유, 영성치유, 대체요법, 면역요법 등을 통합시킨 통합 전인치유를 위해 G샘병원을 개원하면서 1000병상 규모의 매머드급 병원으로 성장했다(samhospital.com).

아프리카 미래재단은 아프리카의 질병 예방, 남아프리카 의대 설립 및 의료서비스 제공, 빈곤 퇴치를 목표로 2007년 설립된 NGO다. 탄자니아 말라위 스와질란드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에이즈센터 운영비 지원, 앰뷸런스·의료기기 기증, 의학 콘퍼런스 개최, 보육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africaff.org).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