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故 최민식 갤러리 부산에 개관

입력 2014-01-16 15:07

[쿠키 사회]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고(故) 최민식(1928~2013) 선생의 갤러리가 부산 아미동에 들어선다.

부산 서구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10㎡ 규모로 다음 달 완공 예정인 아미문화학습관 2층에 최민식 사진 갤러리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복합문화공간인 학습관에는 사진 갤러리 외에 작은 도서관, 카페와 전망대 등이 건립된다. 최 선생은 1960∼1970년대 전쟁 후 가난으로 굴곡진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가감 없이 카메라에 담아내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1세대 사진작가로 불린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