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500년간 성균관 지킨 은행나무 서울시기념물 지정
입력 2014-01-16 14:22
[쿠키 사회] 서울시는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大成殿) 앞뜰 은행나무 2그루와 바위에 새겨진 글씨인 ‘삼청동문(三淸洞門)’ ‘백호정(白虎亭)’ ‘월암동(月巖洞)’을 각각 시 기념물과 문화재자료로 지정해 보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성균관 은행나무 2그루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수령을 측정한 결과 모두 400∼500년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문화재위원회는 “모양이 수려하고 사료에서 역사적 유래와 변천이 확인되고 있어 시 기념물로 지정할 가치를 지닌다”고 의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