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다단계·방문판매업체 269곳 행정조치
입력 2014-01-16 02:34
다단계·방문판매업체 269곳 행정조치
서울시는 지난해 577개 다단계판매업체와 후원 및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269곳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폐업 등 행정지도 152곳, 등록취소 64곳, 과태료 부과 11곳, 수사의뢰 2곳 등이다. 다단계판매업체의 경우 등록사항 및 계약서 기재사항 미준수, 후원방문판매업체는 상품구매 신고서 미정비, 방문판매업체는 법인변경신고의무 미준수 등이 많았다. 시는 올해 다단계판매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로 늘리기로 했다.
전통문화 이어가는 단체·개인 지원
서울시는 전통문화예술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16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을 공고한다. 시는 2월 3∼14일 신청서를 받아 3월 중 10개 내외 사업을 선정해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지만 명맥 유지가 어려운 시내 소재 전통문화예술단체 또는 개인이다. 다만 이미 무형문화재, 명장 등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보조금 지원사업,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 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 명예부시장 11명으로 확대
서울시는 환경·도시안전 등 신규 2개 분야와 어르신·장애인 등 임기가 끝나는 기존 2개 분야 등 총 4명의 명예부시장을 시민 추천 등을 통해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명예부시장은 총 11명으로 늘게 됐다.
명예부시장 시민 추천은 24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진행된다. 무보수 명예직인 명예부시장에 선발되면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고 각 부서 정례회의에 시민 대표로 참여하는 등 시와 시민 간 교량 역할을 하게 된다.
안양천∼도림천∼목감천 잇는 코스 개통
서울 구로구는 ‘명품 구로올레길’ 하천형 3개 코스를 16일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코스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을 잇는 길이 10.5㎞ 구간이다. 구는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를 지난해 개통했고 올 상반기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디지털로)와 산림형 4코스(개웅산)를 완공, 총 28.5㎞의 명품 구로올레길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천형 코스는 물길 따라 걷는 평지구간이라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성백제박물관 17∼19일 축제 한마당
한성백제박물관은 ‘2014 겨울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17∼19일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에 있는 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전자현악 및 팝페라(17일), 저글링과 마임 및 마술(18일), 사물놀이 공연·체험(19일)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몽촌토성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교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