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한기총·NCCK 방문

입력 2014-01-16 01:34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오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잇달아 방문, 교계 인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황 대표는 먼저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을 만나 노숙인자립센터 건립 등의 사역에 힘을 쏟아달라는 등의 요청을 받았다. 황 대표는 “오늘은 세배 드리러 온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교회가 찾아서 정부에 알려주고 도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 NCCK 총무를 찾아가 북한인권법 제정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총무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추진하는 황 대표에게 “북한 정치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유영대 이사야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