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조찬기도회 신년예배… ‘국민 통합’ 간구
입력 2014-01-16 02:32 수정 2014-01-16 14:01
국회조찬기도회(대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4년 신년예배’를 드렸다.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기독의원들은 민생안정과 국민통합을 위해 기도했다. 남북의 화해와 갈등해결을 위한 지혜도 간구했다.
이날 ‘아아 내 주여’(왕하6:15)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북한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CC)’ 대표 손인식 목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이 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목사는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 북한 형제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북한 주민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가 이 나라와 민족을 번영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새누리당 김정록 김상민 의원이 기도, 블레싱코리아(남북청소년합창단)와 국회성가대가 특송을 했다.
한편 국회조찬기도회는 기도회 창립 49주년 기념예배를 다음달 19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갖기로 했다.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가 설교한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