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과거굴레 벗어라”… 평통기연, 화해 촉구 성명
입력 2014-01-16 02:31
평화통일을위한기독인연대(평통기연·상임공동대표 박종화 목사)는 15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한·일 관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이 과거 굴레를 벗어던지고 대승적으로 신뢰·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통기연은 특히 “독도 및 위안부,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의 갈등이 당장 해소되지 않는다 해도 한·일 관계의 다른 영역에까지 갈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성숙함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학문과 문화, 스포츠, 예술, 경제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통기연은 이어 “인류에게 용서와 화목을 전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해결되기 바란다”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