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1月 16日)
입력 2014-01-16 01:32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요 11:20∼21)
“When Martha heard that Jesus was coming, she went out to meet him, but Mary stayed at home. Lord, Martha said to Jesus,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John 11:20∼21)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뒤에 베다니에 도착하셨습니다. 마중 나온 마르다는 예수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깊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탄식합니다. 그러나 마르다는 예수님이 여기 계시지 않은 이유를 헤아리지 못했고 죽음을 통해 예수님이 의도하신 더 깊은 뜻을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당장의 고통과 실패, 자신의 한계, 실의와 슬픔에 빠진 채 원망 섞인 아쉬움만 토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시련 가운데 참된 위안과 소망을 얻는 길은 오직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