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뉴딜형 일자리 2014년 2000여개 제공키로 外

입력 2014-01-15 02:34 수정 2014-01-15 16:26

뉴딜형 일자리 올 2000여개 제공키로

서울시는 올해 뉴딜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2000여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뉴딜형 일자리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예산 약 200억원을 배정하고 안심귀가 스카우트, 보육반장, 마을 청년활동가, 지역아동시설 아동돌봄 도우미, 도시텃밭 관리사, 전통시장 매니저, 복지시설 모니터, 소음민원 해결사, 청년민생호민관 등 25개 직종을 운영할 계획이다. 월평균 급여는 업무에 따라 97만6000∼110만8000원이 될 예정이다.

잠실역 4거리 이달부터 금연구역 지정

서울 송파구는 이달부터 잠실역 4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금연구역은 잠실역 4거리 1504m 구간(면적 2만6077㎡)이다. 동서로는 롯데월드타워∼잠실5단지아파트길, 남북으로는 잠실역 3번 출구∼롯데캐슬골드다. 구는 3개월간 계도한 뒤 4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가 흡연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아울러 관내 모든 가로변 버스정류장 342곳과 택시승강장 37곳 등 379곳을 추가해 총 508개 금연구역을 운영키로 했다.

항공사진으로 개발제한구역 위법 적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항공사진 자료를 처음으로 활용, 개발제한구역 내 위법행위 47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항공사진을 근거로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시설물 1409곳을 골라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38곳에서 불법 건축, 무단 용도

변경 등 위법행위를 확인했다. 시는 시설물 운영자 등 관련자 43명을 형사입건하고 행정처분을 하도록 자치구에 통보했다.

시는 “불법 시설물 대부분이 시 외곽 개발제한구역에 있어 관할 구청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점을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겨울방학 중 맞벌이 가정 돌봄서비스

서울시는 겨울방학 중 대학생 아이돌보미 30명을 선발, 16일부터 맞벌이부부 가정 등에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돌보미들은 3∼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하루 2∼6시간) 근무를 하며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하원, 놀이, 학습 등을 돕게 된다. 돌보미 이용은 월 단위로 이뤄지며,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서 자격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5500원이며 소득기준에 따라 시가 1500∼4500원을 지원한다.

거주지 제설함 위치 확인 앱 무료 제공

서울시는 거주지역 제설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눈치해치’를 14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서울 앱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 4명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눈치해치’는 시민들의 자발적 눈치우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앱 출시를 기념,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앱을 통해 내집 앞 눈치우기에 참여하는 재미있는 사진을 올리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