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항공사진 첫 활용 개발제한구역 위법행위 적발

입력 2014-01-14 15:27

[쿠키 사회]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항공사진 자료를 처음으로 활용, 개발제한구역 내 위법행위 47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항공사진을 근거로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시설물 1409곳을 골라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38곳에서 불법 건축, 무단 용도변경 등 위법행위를 확인했다. 시는 시설물 운영자 등 관련자 43명을 형사입건하고 행정처분을 하도록 자치구에 통보했다.

시는 “불법 시설물 대부분이 시 외곽 개발제한구역에 있어 관할 구청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점을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