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도서관 신설 外

입력 2014-01-14 02:32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도서관 신설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에 도서관이 신설된다.

유성구는 관평동 주민센터 인근 809㎡의 터에 38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관평도서관을 짓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3월 사업자를 선정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6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내년 1월 개관한다. 종합(아동)자료실, 열람실, 동아리실 등으로 꾸며진다. 대덕테크노밸리 핵심지역인 관평동은 2010년 신설된 동으로 3만1000여명이 살고 있다.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등 모두 8개 학교가 있어 도서관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청주 중앙초 부지 다문화가정교육센터로

충북도교육청은 도심 공동화로 학생 수가 줄어 내년 3월 청주 율량지구로 이전하는 중앙초등학교(상당구 문화동 소재)를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충북학교안전공제회관 내에 있는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는 사무실이 비좁아 확장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율량지구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중앙초교는 37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진천군 문백면으로 이전하는 충북체고(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소재)를 특수학교 등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평창 상수도 물탱크 스테인리스로 교체

강원도 평창군은 올해 8개 읍·면 마을 상수도 물탱크를 스테인리스로 전면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민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5억원을 들여 기존 96곳에 설치된 콘크리트·섬유강화플라스틱 물탱크를 스테인리스 물탱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군은 깨끗한 식수를 주민에게 공급키 위해 마을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개량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 지난해 관광객 897만명… 큰 폭 증가

강원도 동해시는 지난해 897만명이 지역 관광지를 방문, 28억2400만원의 관광수입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3년 관광객 통계 분석결과 동해를 찾은 관광객은 유·무료 관광지를 포함해 897만명이다. 이는 2012년 710만명보다 180만명 늘어난 것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무릉계곡, 천곡천연동굴 등 유료 관광지 입장객은 111만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2016년 망상웰빙휴양타운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과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립대 올해 등록금 10% 인하

충북도립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10% 인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립대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학 공학계열의 한 학기 등록금을 105만원에서 95만6000원, 인문계열은 92만원에서 82만1000원으로 각각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함승덕 총장은 “형평이 어려운 학생에게도 폭넓은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등록금을 100만원 이하로 낮췄다”면서 “긴축예산을 짜더라도 교육환경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2012년 등록금을 30% 인하했으며 지난해에는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