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염수정 추기경 서임 축하 성명
입력 2014-01-13 20:30 수정 2014-01-13 17:2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월 한국의 새 추기경으로 서임될 한국천주교 염수정 서울대교구장의 서임을 축하한다고 13일 밝혔다.
NCCK는 이날 김영주 총무 명의의 성명을 내고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하여 한국가톨릭교회가 보이신 노력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염수정 대주교님의 추기경과 가톨릭 신자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귀중한 소명을 받으신 염수정 대주교님의 앞날에 주님의 보살피심이 가득하기를 기도한다”며 “한국의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연합하고 일치하는 일에 앞장서심으로 하나 되게 하신 주님의 말씀이 실현되는 일이 염수정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통해서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전문>
제목 : ‘염수정 추기경 서임 축하’
염수정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하여 한국가톨릭교회가 보이신 노력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염수정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새 추기경을 맞아 기뻐하는 가톨릭 신자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한국사회는 급격한 변화와 발전으로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서 갈등이 점증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귀중한 소명을 받으신 염수정 대주교님의 앞날에 주님의 보살피심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더불어 한국의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연합하고 일치하는 일에 앞장서심으로 하나되게 하신 주님의 말씀이 실현되는 일이 염수정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을 통해서 증진되기를 기대합니다.
거듭 추기경 서임을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은총이 추기경님과 가톨릭 교회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1월 13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