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시민들에 행복 바이러스 전하자”
입력 2014-01-14 01:35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는 12일 인천 용현동 한일순복음교회에서 제52대 총회장 김기복 목사 이임식과 제53대 총회장 신덕수 목사 취임식 및 신년인사회를 갖고 인천 기독교계의 연합과 일치 및 성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동회장 손신철(인천제일교회)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이동원(신성교회) 목사의 기도, 신선하(인천순복음교회) 장로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최성규(인천순복음교회)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서로 사랑, 서로 봉사’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 기독교인들은 먼저 만물의 마지막 때가 가까웠음을 인식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서로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기총이 연합해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 나감으로써 인천 300만 시민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인천 성시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감당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총회장 신덕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인천 교계가 연합해 부활절연합예배를 잘 준비하고 신천지 등 사이비 이단 척결에 적극 앞장서며, 6·4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기독교계가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사벳 사모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공동회장 전명구(인천대은교회) 감독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순서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신학용 이학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