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2014 북한, 기도로 바꾼다’ 주제 열린대화… 1월 20일 서울 서현교회서

입력 2014-01-14 01:35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서교동 서현교회에서 ‘2014년 북한의 상황, 한국 교회의 기도로 바꾼다’를 주제로 제25차 열린대화마당 겸 신년기도회를 갖는다. 이번 대화마당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동북아 국가들 간의 조화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북자 출신인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과 교수가 ‘2014년 북한의 상황’,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남북화해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를 주제로 강의한다. 주제강의에 앞서 드리는 여는예배에서는 한목협 명예회장인 전병금 강남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한목협 대표회장인 김경원 서현교회 목사가 신년인사를 한다. 주제강의 뒤에는 참석자 전원이 합심기도를 드린다. 한목협은 “이번 대화마당은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북한 정세, 남북관계 및 인도주의 문제에 대해 강의를 듣고 구체적으로 현 상황을 진단하며 한국교회가 어떻게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것인지에 대해 바람직한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02-586-8617·kpastor.org).

송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