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한국관광대학교, 디지털관광과 ‘실무 중심’ 자격증반 개설
입력 2014-01-13 16:04
[쿠키 사회] 관광특성화대학 한국관광대학교가 2013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재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실시하고 있다.
대표학과중 하나인 디지털관광과는 디자인 자격증반과 ITQ 자격증반을 개설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했다.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디자인 자격증반은 GTQ와 포토샵, 일러스트 2급 이상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내용은 정규 교과목인 관광 콘텐츠 개발의 심화 과정으로 보다 세밀하게 디자인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수강학생들의 공모전 참가나 졸업 작품 준비에도 도움을 줬다.
ITQ 자격증 반은 파워포인트와 엑셀 두 개 반으로 구성되어 한국관광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든 수강할 수 있었다. 수업은 디지털관광과 홍언주 교수와 권오탁 교수의 지도 하에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디지털관광과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전문관광인의 양성을 목표로 IT와 CT를 적용하여 문화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관광학원론, 관광카피, 관광문화콘텐츠 제작, 관광상품기획, 디지털관광시스템, E-비즈니스, 컴퓨터 활용, 관광영어회화, 프로젝트 개발 등으로 짜여 있으며, 졸업 후에는 호텔 및 여행사, 항공사, 웹 에이전시, 웹 콘텐츠 기업,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기업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디지털관광과 관계자는 “각각의 자격증 시험 일정에 맞춘 커리큘럼과 수준별 강의로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격증 취득 여부에 따라 관광전문인 인증제와 연계하거나 우수 산업체에 취업 추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