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선원표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입력 2014-01-13 15:21


[쿠키 사회] 제2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임사장에 선원표(57·사진) 전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취임했다.

선 사장은 지난 10일 취임사를 통해 “광양항 활성화와 항만공사의 부채 해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은 새롭게 무장해 최고의 공기업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면서 “직원 서로가 믿고 도와주는 직장문화가 반드시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의 경영방침의 근간을 유지하고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시대적 흐름을 파악해 공사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순천고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선 사장은 1987년 5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 감사관, 국토해양부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해사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