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주의보·경보 잇따라
입력 2014-01-13 03:45
전국에 한파주의보나 경보가 잇따랐다.
경기도 동두천기상대는 13일 오전 3시를 기해 포천·남양주·양주·파주시와 가평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2일 오후 11시부터 강릉시 산간 등 도내 12개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청주기상대는 13일 오전 3시를 기해 충북 충주·제천시와 청원·괴산·음성·단양·영동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고 대전지방기상청도 이날 오전 3시부터 충남 계룡시와 금산·청양군 등 3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기상대는 13일 오전 3시부터 경북 영양·봉화·울진 등 3개 군에 한파경보를 내렸다. 같은 시각 경북 군위·청도·고령·김천·예천·의성·청송 등 7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일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두천=정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