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선교 총회, 신년 감사예배·하례회

입력 2014-01-13 01:36


예장 개혁선교 총회(총회장 박남수 목사)는 지난 10일 서울 효제동 시온교회에서 소속 목회자와 성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사진).

박남수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 사회가 보여준 ‘소통부재’는 우리 기독교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진보와 보수의 갈등은 물론, 교단 내에서도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온갖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 기독교가 이러한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부재의 현장에 소통의 가교가 되며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교단도 올해는 더욱 기도하며 화합해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강 같이 흐르게 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