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년 국제체육대회 21개… 역대 최고 수준

입력 2014-01-13 01:33

경북도는 올해 지역에서 열리는 21개의 국제체육대회에 선수단 8만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11일부터 이틀간 열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30여개국의 선수 300여명이 참여했다.

영덕에서 5월 초 7일간 진행되는 ‘코리아컵 독도일주 국제요트대회’에는 9개국에서 연인원 7000여명이 참가한다.

8월 중순 포항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에는 50여개국에서 6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12종목 59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밖에 국제중등(U-15)축구대회(영덕), ITF 국제 남녀 테니스대회(김천), 안동오픈테니스대회,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울릉도·독도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 투르드코리아2014(구미) 등이 경북 각지에서 진행된다.

김남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경북이 유치한 국제체육대회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