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선포
입력 2014-01-13 01:33
삼성그룹 계열사인 보안업체 에스원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삼성생명 국제회의장에서 삼성에버랜드 건물관리 사업 영업양수 기념식을 가졌다. 이로써 에스원은 삼성에버랜드가 운용하던 건물관리 사업을 4800억원에 사들여 자산·인력을 모두 이관했다.
에스원은 빌딩솔루션사업부를 출범시키고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건물관리사업은 크게 시설관리·청소 등 FM(Facility Management) 서비스, 부동산 관리·임대 등으로 운영 수익을 창출하는 PM(Property Management) 서비스로 나뉜다. 에스원은 기존 주력 사업인 경비시스템 보안서비스와 보안솔루션 사업, 에너지 원격관리 서비스에 건물관리 사업을 접목시켜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12일 “이번 영업양수는 에스원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기업에서 고객의 가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